제32대 전한용 회장 취임사
공지일시: 2015-01-03 00:44:09
존경하는 한국섬유공학회 회원님들, 그리고 한국섬유공학회를 사랑하시고 후원해주시는 산·학·연 관계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제 32대 한국섬유공학회장을 맡게 된 전한용입니다.
한국섬유공학회는 훌륭하신 역대 회장님들의 학회운영과 회원님들의 헌신과 봉사로 한국 섬유산업 중흥의 기틀을 다지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2015년 을미년은 이제 한국섬유 공학회 창립 50주년을 훌쩍 넘어서 향후 한국섬유공학회 미래 50년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섬유산업은 명실 공히 Up-stream에서 Down-stream까지 제조와 응용기술을 포함한 전후방 산업으로 융복합산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한국섬유공학회는 섬유산업의 융복합산업 허브(Hub)역할 담당에 필요한 가교가 되어야 하며, 융복합 산업 관련 다양한 국내외 학술활동 지원과 회원 상호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산·학·연 협력체제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테크놀로지(Technology)를 이해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임기동안 한국섬유공학회가 융복합 분야의 테크놀로지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학회의 입지가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신진 교수 및 젊은 연구자들의 참여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Young Scientist Committee를 활성화 시킬 것이며, Newsletter 발간을 통하여 ‘섬유기술과 산업(기술지)’과 함께 산·학·연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분과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강화하고 학회 주관 산·학·연 컨소시엄 연구용역 수행 등 대외사업을 활성화시킴으로 한국섬유공학회의 Embedded Society로서의 위상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한국섬유공학회는 춘추계 학술발표회, 기술세미나, ATC-13(호주) 및 국제학술회의 등의 개최 및 참여와 국제학술지인 ‘Fibers and Polymers’와 국문지인 ‘한국섬유공학회지’를 통하여 진보적인 연구를 통한 학문 발전의 선도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섬유 산업이 융복합 산업의 근간이 될 수 있는 패러다임과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학회로의 변신을 위해서 유관학회 및 단체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더불어 힌국섬유공학회가 중심이 되어 융복합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 효과를 창조하는데 역대 회장님들과 원로회원님들의 지혜를 구할 것이며,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회의 입지 확장에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도 국내외적으로 격동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한국섬유공학회의 비상을 위하여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며, 경전착정(耕田鑿井)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섬유공학회 제 32대 회장
전 한 용